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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우별 내 솔직한 생각

 

개인적인 생각이니 동의 못하겠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시길

다른 얘길지 모르겠지만 성우라고 무조건 신처럼 추앙하는 팬덤 문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유튜브쪽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남도형

나츠같은 열혈계 캐릭터에는 잘 들어맞지만 특유의 경박한 톤이 정말 거슬린다.다른 장점도 있겠지만 그 톤 때문에 커버가 힘들어보인다.로켓 라쿤의 경우도 PD가 변화를 주려 한 거겠지만 좀 더 중후한 톤이 어울려 보인다.
내레이션 같은경우 좀 담백하게 하는데 왜 아역이나 조금 활발한 캐릭터를 맡으면 좀 더 완급조절을 했으면 좋겠다.

정미숙

대사전달이 정말 좋음.하지만 목소리에 좀 더 변화를 줬으면 한다.

현경수

목소리 톤이 다양하지만 확실하게 자신만의 색깔이 존재함.

최덕희

리나 인버스는 원판과 많이 차이가 나는데 자신만의 색깔을 잘 녹여내 훌륭한 연기를 함.다만 깅철의 걸프렌드에서의 가츠라기 미사토(에바 강철의 걸프렌드)에서는 미사토 특유의 다채로운 감정표현보단 어른스러움에 치중했다는 느낌이 든다.

미사토는 전자와 후자가 균형있게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강수진

목소리와 연기 스타일에 개성이 강하긴 하지만 연기력은 역시 안정적임.좀 더 악역 혹은 조용한 캐릭터를 맡아서 스펙트럼을 보여줬으면 함.


엄상현

다양한 역할을 잘 소화하지만 역시나 뭔가 느긋하거나 20대 후반~40대(50대나 그 이상은 오히려 안정적임) 정도로 가면 미묘하거나 어색해진다.밝은 캐릭터를 맡을 경우 너무 밝기만 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좀 더 입체적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데스노트 L이나 바람의 검심 추억편의 켄신 같은 경우를 보면 어두운 연기가 안되는것도 아닌데 아쉽다.

특히 클라우스 제스퍼 연기를 봤을때 그게 크게 느껴졌다. 너무 밝기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넷플릭스 컵헤드 쇼의 악마는 확실히 미스캐스팅 같다. 아예 노래 맡은 사람이 연기 대사도 하는 게 나을듯.


최재호

훌륭함.아직까지는 흠잡을 데가 없음.

배정미

대사처리가 분명해서 좋음.특유의 목소리 때문에 개성이 너무 강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우정신

코바토가 정말 잘 어울렸다.
아야나미 레이의 연기도 마음에 들었다.
다만 홍장미의 경우 좀 더 기가 센 여자애로 표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음. 샤우팅이 문제라고 하는데 아직 들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여민정

오랫동안 연기 잘하는 모습만 봐오다가 이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아스카는 정말 실망이었다. 아무리 잘 하는 사람도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될 수 있구나 싶었다.

박지윤

처음에는 연기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보면 굉장히 안정되어 있음. 이 사람도 캐릭터를 좀 타는 듯.

홍시호

시원시원한 발성이 마음에 듬.
대부분 어떤 역도 잘 소화해냄.
다만 우치하 마다라는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함.

이인성

여러 장점들이 있지만 특히 발성이 매우 훌륭함.
다른 배역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것 같은데 너무 개그캐릭터 위주로 이미지가 굳어진 것 같아 안타까움.

신용우

그리 마음에 드는 목소리는 아니지만 연기폭이 굉장히 넓은건 확실하게 장점.

최승훈

연기폭이 넓고 쪼가 적은 게 장점. 다만 캐릭터를 많이 타는 것 같다.

김기현

말이 필요 없음.짧은 대사에서도 큰 울림을 줌

이현

저음 목소리가 매우 좋다.
다만 "미성"의 목소리가 아직까지도 과대평가되어서 그런지 이 사람은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