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36주 낙태 브이로그 유튜버 집도의 등장 추가 조사

녹차한잔 2024. 10. 13. 06:50
300x250




최근 온라인에서 크게 논란을 일으킨 '36주 낙태 브이로그'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진실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사건은 처음 알려진 병원장이 아닌, 또 다른 산부인과 의사가 집도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관련된 의료진들과 유튜버 A씨까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전말과 추가 조사 내용은 점차 밝혀지고 있으며, 경찰은 이 사건에 관련된 모든 인물들을 입건하여 수사 중에 있습니다.

지난 6월 27일, 유튜버 A씨는 '총 수술비용 900만원, 지옥 같던 120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자신이 임신 36주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충격적인 내용이 퍼지며 사회적 파장이 컸고, 보건복지부는 즉각 경찰에 A씨와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수도권 소재 병원에서 진행된 수술과 관련해 A씨와 병원장, 그리고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들을 모두 수사 중에 있습니다.



추가 조사와 집도의의 등장




처음에는 병원장이 직접 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의 추가 조사 결과 또 다른 의사가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집도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다른 병원 소속이었으며, 그가 직접 수술을 집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그를 살인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최초 수사 당시 피의자들이 거짓 진술을 해 이 집도의의 존재가 감춰졌지만, 수사가 진행되며 그의 역할이 드러났습니다.



수술에 참여한 인물들





이번 사건으로 현재까지 총 6명의 의료진이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병원장과 집도의는 살인 혐의를, 보조 의료진 3명과 마취의는 살인 방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장에게는 병원 내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의료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되었습니다.
경찰은 의료진 외에도 병원을 알선한 브로커 1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브로커는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낙태 알선 광고를 보고 A씨에게 병원을 소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낙태 과정과 그 후




경찰 수사 결과, A씨의 태아는 수술 후 화장되었으며, 그 과정도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수술 날짜는 지난 6월 25일이지만, 화장 일자는 수사 의뢰 다음 날인 7월 13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장된 이유와 그 과정에 대해 더욱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반향과 추가 조사




이번 사건은 단순히 불법 낙태를 넘어서, 36주라는 임신 말기 상황에서의 낙태라는 점에서 큰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임신 중기나 후기의 낙태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윤리적, 법적 문제를 넘어 생명권에 대한 심각한 위반으로 여겨집니다. 이에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의료진뿐 아니라 낙태를 알선한 브로커와 그 관련자들까지 철저히 수사하고 있으며,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증거와 압수물을 분석 중입니다.

현재까지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은 유튜버 A씨를 포함해 총 9명입니다. 이 중에는 브로커 2명과 의료진 6명이 포함되며, 경찰은 의료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추가적인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모든 피의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를 어떻게 할지 곧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36주 낙태 브이로그'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지만, 그 배후에는 많은 의료진과 브로커가 얽혀 있는 복잡한 사건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법 낙태와 관련된 범죄는 윤리적 문제를 넘어, 생명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번 사건이 낳은 법적, 윤리적 논의가 향후 우리 사회의 의료 제도와 생명권 문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