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0월 11일, JTBC의 사건반장에서 보도된 제시의 팬 폭행 사건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제시의 오랜 팬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지난 9월 29일 새벽 압구정 거리에서 제시를 발견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제시는 늦은 시간으로 인해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고, 이 과정에서 제시의 일행과 시비가 붙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제시의 일행 중 한 남성이 피해자를 폭행한 것입니다. 피해자는 제시의 일행에게 얼굴을 주먹으로 맞고 수차례 발길질을 당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CCTV 영상에서는 제시와 두 명의 여성 일행이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을 잠깐 말리려는 모습이 보이지만, 결국 그 자리를 떠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제시는 폭행이 발생한 후에도 다른 술집으로 이동해 술자리를 가졌고, 이로 인해 대중의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건 발생 후 피해자는 경찰과 함께 제시 일행을 찾아다녔지만, 제시 일행은 가해자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진술했습니다. 가해자는 중국인이며 제시와 친한 프로듀서의 친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제시의 소속사를 찾아가 가해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속사 측은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제시의 소속사 변호인은 도의적으로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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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보도된 다음 날,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제시는 팬이 폭행당하는 상황에서 아무런 중재 행위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점이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과문에 대한 댓글은 차단되었고, 네티즌들은 제시에 대한 조롱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제시가 부른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의 엔딩곡이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10월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시를 범인은닉죄 혐의로 고발했다는 인증글이 올라왔습니다. 범인은닉죄는 형법 제151조에 규정된 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자를 은닉하거나 도피하게 한 경우 성립합니다. 이 사건의 고발자는 제시와 폭행 가해자가 친한 프로듀서를 통해 함께 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제시가 사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10월 14일, 제시의 측근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측근 A는 제시와 친한 프로듀서이자 가해자의 지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폭행 후 현장을 떠난 가해자를 찾기 위해 A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폭행 사건을 넘어 제시의 이미지와 팬들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시는 평소 털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그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대중은 제시의 행동에 실망하며, 그녀가 팬을 보호하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시가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그리고 그녀의 경과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