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이란?
햅틱(haptic)은 만지다(touch)라는 뜻의 그리스어 “Haptesthai” 에서 유래했는데, 터치의 느낌을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기능이다.
구체적으로는 컴퓨터의 기능 가운데 사용자의 입력 장치인 키보드나 마우스, 조이스틱, 터치스크린 등에서 힘과 운동감을 촉각을 통해 느끼게 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진동 모드로 설정했을 때 걸려오는 전화가 진동을 통해서 느껴지듯, 사용자에게 진동 기능을 통해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초창기에는 주로 로보틱스 분야에서 활용되었지만, 1990년에 들어서는 가상현실,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연구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햅틱의 특징
햅틱의 진동은 진폭과 주파수, 전달 시간 등을 바꿔가면서 다양한 촉감 유형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햅틱 인터페이스는 바로 이 자극을 사람의 피부에 가해 가상의 촉감을 전달하는 기술인 것이다.
터치폰의 터치스크린 밑에는 작은 진동 모터가 달려 있는데,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진동 모터가 작동하고, 이때 발생한 진동 자극의 촉감은 누른 손가락의 피부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햅틱 인터페이스 종류
햅틱의 촉각을 사람이 인지하는 경로는 크게 2가지로 힘 인터페이스와 질감 인터페이스로 나눌 수 있다.
힘 인터페이스
미국 기업 센서블테크놀로지가 개발한 팬텀 장치가 대표적인 힘 인터페이스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팬텀 장치를 이용해 손가락을 넣고 컴퓨터 화면 속 물체를 움직이면 촉감이 느껴지는 골무를 만들기도 했다.
질감 인터페이스
질감 인터페이스는 진동 모터 같이 작고 효율적인 부품이나 소재로 사람 피부에 자극을 가해 가상의 느낌을 전달한다.
햅틱폰이 가장 단순한 질감 인터페이스의 사례라 할 수 있다.
햅틱의 응용사례들
* 삼성전자에서 나온 햅틱폰의 경우, 진동 모터에서 무려 22가지의 진동 패턴을 만들어 주사위 놀이나 윷놀이 등을 할 때 등 실제로 물체를 만지는 느낌을 갖게 한다.
* 노키아는 휴대전화에 진동 센서를 달아 공이 튀는 느낌을 구현하여 실감나는 탁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햅틱펜을 개발했다. 보통 PDA 같은 휴대기기에서 쓰이는 펜은 터치스크린에서 정확한 점을 찍는 것을 돕는 역할에 그치는데,이 햅틱펜은 내부에 소형 진동모터를 내장하여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가 있다.
* 유명 자동차 회사 BMW에서는 5 시리즈 이상의 고급 승용차 모델에 아이드라이브라는 햅틱 회전조절기를 설치했는데, 이는 운전자가 에어컨이나 오디오, 창문 등 자동차 내의 진동장치를 다이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조작 대상이 바뀌거나 기능이 바뀔 때, 촉각을 전달하여 운전자가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를 직관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 일본 기업인 알프스전기에서는 햅틱 기술을 적용시킨 운전대와 페달, 기어 시스템인 햅틱 코멘더를 개발했다.
이것은 자동차 바퀴에 달린 센서를 통해 노면의 상태를 감지한 뒤, 운전대에 달린 햅틱 장치를 통해 페달에 저항감을 주어서 운전자가 노면 상태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자료출처
https://ko.m.wikipedia.org/wiki/%ED%96%85%ED%8B%B1_%EA%B8%B0%EC%88%A0
햅틱 기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햅틱 기술(haptic 技術)은 사용자에게 힘, 진동, 모션을 적용함으로써 터치의 느낌을 구현하는 기술이다.[1] 즉, 컴퓨터의 기능 가운데 사용자의 입력 장치인 키보드, 마우스, 조이스틱, 터치스크린
ko.m.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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