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성우 공모주 수요예측 및 전망

녹차한잔 2024. 10.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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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 성우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공모청약을 실시합니다.
이번 공모는 한국투자증권이 주간사로 참여하며, 상장일은 이달 말, 환불일은 10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성우의 공모는 최근 냉각된 공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우의 수요예측에는 232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516.19: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모가는 예상 밴드 상단을 10.3% 초과한 3만200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예상 시가총액은 약 4815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성우의 공모 성과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과 기술력



성우는 4680 원통형 이차전지 부품을 개발한 기업으로,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성우의 핵심 제품인 탑캡 어셈블리(Topcap Ass’y)는 2차전지의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부품으로,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성우는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T사와 같은 대형 전기차 제조사에 탑캡 어셈블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만 대 분량의 전기차에 부품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에너지 저장 장치) 및 전장 부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4680 배터리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기존 2170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5배 높고, 주행거리가 16% 증가하여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걸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익성 및 미래 전망




성우는 2021년 매출액 809억 원에서 2023년 1467억 원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뚜렷합니다. 또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억 원에서 289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0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성우는 이번 공모를 통해 300만 주를 공모하며, 총 공모 금액은 약 96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815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생산 능력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각형 배터리 시장 진입과 북미 생산 공장 양산 준비를 통해 글로벌 셀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성우는 향후 전기차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우의 공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맞춰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지만, 공모 시장 분위기와 경쟁 상황을 고려할 때 시장의 평가가 어떻게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성우의 강력한 기술력과 확장 가능성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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