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사이냅소프트 공모주 상장 AI 디지털 문서 SaaS 기업 성장 가능성

녹차한잔 2024. 11.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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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인 사이냅소프트(Synapsoft)가 곧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업 공개(IPO)를 통해 약 247억 원을 모집하며, 이 자금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문서 솔루션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사이냅소프트는 24년 동안 디지털 문서 처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기업으로, 주요 고객에는 삼성전자, LG, SK, 현대와 같은 대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업 개요와 강점



사이냅소프트는 문서 필터 솔루션 시장에서 약 95%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기업뿐 아니라 정부기관의 80%가 이 회사의 솔루션을 사용 중입니다.
이 회사는 매년 4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며, 특히 재계약 및 유지관리 매출이 40% 이상을 차지하여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SI(시스템 통합) 사업을 배제하고 라이선스 사업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순수한 SaaS 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IPO 및 공모주 정보




사이냅소프트는 최근 수요예측에서 116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2만 4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전체 공모 금액은 약 247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23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11일까지 진행되며, 상장일은 11월 19일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성장 전망과 AI 솔루션 개발





사이냅소프트는 올해 5월,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도큐애널라이저’를 출시해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통해 문서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사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사이냅 DU LLM’을 개발하며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문서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AI 기반 솔루션 고도화와 SaaS 모델 전환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공모주 투자 시 고려할 점




사이냅소프트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상장 후 주가 흐름은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입니다.

인스피언, 클로봇과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다른 기업들이 상장 직후 주가 하락을 겪었듯이, 사이냅소프트도 이와 같은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현재 시장은 성장성만을 내세우기보다 실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요구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사이냅소프트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안정적인 수익성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출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이고 꾸준한 유지보수 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투자자들이 가치주로서 사이냅소프트를 평가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IT 시장과 향후 전망





현재 IT 및 SaaS 기업에 대한 시장의 시각은 코로나19 시기의 성장성 위주에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대형 IT 기업들조차 주가 하락을 경험하고 있어, 작은 매출 규모를 가진 기업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죠.
그러나 사이냅소프트는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력과 탄탄한 고객 기반, 그리고 AI 솔루션 고도화 계획 등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적과 성장성이 시장에 어떻게 평가될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네요.


사이냅소프트 공모주 투자 매력도




사이냅소프트는 5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과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단기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편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실적과 기술력을 갖춘 SaaS 기업으로서 시장에서의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AI와 디지털 문서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할 때 투자 매력도가 충분히 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최근 IT 기업의 주가 흐름을 고려하여, 시장 상황과 주가 변동성에 대한 감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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