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트럼프 트루스파이 코인 가상자산 시장 혁신 노리나

녹차한잔 2024. 11. 22. 17: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주도하는 보수 성향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TMTG는 '트루스파이'(TruthFi)라는 이름으로 가상자산 결제 및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표 출원을 완료했습니다.



트루스파이란?



트루스파이는 디지털 지갑, 결제 처리, 자산 관리, 수탁 서비스,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소셜미디어 사업을 넘어, 가상자산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TMTG의 의지가 엿보이네요.

이번 상표 출원은 TMTG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백트(Bakkt)와의 인수 협상 중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트루스파이 출범이 단순히 아이디어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이미 구체적인 사업 모델 개발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임을 시사합니다.



트럼프와 가상자산 산업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기간 동안 가상자산 산업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완화된 규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하며,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국가적 차원의 가상자산 보유고 구축을 언급하며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트루스파이, 현실화될까?





트루스파이의 출범 시기나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TMTG의 상표 출원은 가상자산 분야에서 이름을 예약하는 전략적 조치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TMTG가 트루스파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결제의 가능성을 적극 탐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2025년 1월 취임 후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개인 사업과 국가 업무를 병행하게 될 경우,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트럼프는 TMTG의 지분 약 57%를 보유하고 있어 트루스파이가 성공할 경우, 이는 그의 개인적인 재정적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상자산 산업의 판도 변화 예고




트루스파이가 현실화될 경우, 이는 보수 성향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에 가상자산 생태계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의미합니다. TMTG의 움직임은 가상자산 시장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 및 디지털 금융 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트럼프의 가상자산 산업 진출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그의 정치적 영향력과 경제적 비전을 결합한 상징적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미국이 가상자산의 글로벌 허브로 부상하는 데도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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