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반 하루만에 그만둔 후기[노량진역 더 소리 보이스 트레이닝 센터/성우학원/보이스 코칭학원]

강의는 토요일 12시에 진행되었다. 당시 그때가 편한 시간 같아 반을 잠깐 바꾸어 들어보기로 했다.
강의인원은 소수였고 성우이신 김경희 선생님이 강의를 맡으셨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별로였다.
학생들을 지나치게 잡고 경직되게 만든다.
그 선생님은 "적당히"라던가 "어떻게 하면 좀 더 학생에게 맡게 가르칠까"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분이셨다.
거기 학생들도 뭔가 그 선생님한테 빌빌대고 자기학대하는 분위기였다.

다시말해 "내 방식대로 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 돼."하는 분위기였다. 나는 그날 바로 단체카톡을 나오고 그만두었다. 그분이 얼마나 잘 하는 성우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르치는 방식은 영 별로다.
개인이 우수한 것과 가르치는 것을 잘 하는 것은 정말 별개라는 생각이 든다.


혹시라도 지금도 그분이 그런 식으로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고 경직된 분위기로 가르치고 있다면 정말 실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