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후기[헌혈의 집 강남센터]

새해결심으로 하려고 했던 헌혈을 마침내 할 기회가 생겼다.
인터넷으로 "대한적십자사 헌혈"을 검색하고 사이트 가입 후 가까운 헌혈센터를 찾아 예약했다.

문진검사를 하는 컴퓨터가 아래에 있으며, 벽에는 컴퓨터 고장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도록 QR코드도 붙어있다.

먼저 입구에는 소지품을 보관했다.
그 다음 문진검사를 한 다음
혈압검사를 했는데, 여름이고 뛰어와서 인지 혈압이 높아 10분만 앉아 있다고 다시 재라는 말을 들었다.

다시 혈압을 재니 통과가 되었다.
그외에는 예약한 이름과 주소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병에 걸리거나 외국여행을 했는지, 특별히 약물복용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구두로 확인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실제로 피를 뽑아 혈액검사가 이루어졌다.

말을 들어보니 A,B형이 공급과다라고 했다.(다행히도 나는 O형이다.)

이제 여기 앉아 헌혈이 시작되었다.
헌혈은 30분 가량 소요되었다.

헌혈하는 모습

전혈 기념품으로 항목에 나와있는 7개(롯데시네마 영화권, 멀티커피 교환권,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편의점 5000원권, 5000원 기부권, 여행용세트, 세븐틴 포토카드)중 하나를 고를 수가 있다. 나는 문화상품권을 골랐다.

헌혈이 끝나고 10분 동안 쉬라고 했다. 포카리스웨트는 반드시 마시라고 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내 첫번째 헌혈은 무사하게 끝났다.
다음 헌혈은 8주가 지나야 할 수가 있다. 조금이나마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 활동을 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