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종류 가입조건 개설하는 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절세와 투자, 노후 준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계좌로 최근 직장인 1인 가구 사이에서 필수 금융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중개형이 도입되면서 다양한 운용 상품을 제공하며, 세제 혜택 확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ISA계좌의 가입 조건, 개설 방법, 그리고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SA계좌의 종류와 가입 조건

ISA는 크게 ▲일반형 ▲서민형 ▲농어민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 일반형 ISA:

가입 대상: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 또는 직전 연도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세~19세 미만 청소년

비과세 한도: 200만 원

특이사항: 15세~19세 미만의 경우 소득확인증명서 제출 필요



2. 서민형 ISA:

가입 대상: 직전 연도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인 거주자

비과세 한도: 400만 원

특이사항: 소득확인증명서 제출 필요



3. 농어민형 ISA:

가입 대상: 직전 연도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의 농어민

비과세 한도: 400만 원

특이사항: 소득확인증명서 및 농어업인확인서 제출 필요




모든 유형에서 초과 금액에 대해선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되며, 의무가입기간은 3년입니다. 중도 인출이 가능하지만, 인출된 금액만큼 납입 한도는 복원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ISA계좌 개설 방법

ISA 계좌는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일반형으로 개설되며, 서민형이나 농어민형에 해당하는 경우 추가 서류를 제출해 유형 변경이 가능합니다. ISA 계좌는 1인당 한 개만 개설할 수 있으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연간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 원 이상)는 3년간 ISA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ISA 계좌는 크게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투자 방법과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중개형 ISA:

투자 가능 상품: 국내 상장 주식, 펀드, ETF, 채권 등

가입자가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며, 증권사를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특징: 모바일 비대면 개설 가능, 관리수수료 없음, 매매 수수료 0.004%~0.014% 발생



2. 신탁형 ISA:

투자 가능 상품: 리츠, ETN, 상장형 수익증권 등

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가입자가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합니다.

특징: 모바일 비대면 개설 불가, 관리수수료 0.1~0.2%, 매매 수수료 없음



3. 일임형 ISA:

투자 가능 상품: 펀드, ETF 등

투자 전문가가 대신 운용해주는 방식으로, 일부 화상 인증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도 가능합니다.

특징: 관리수수료 0.2~0.8%, 매매 수수료 없음

ISA 계좌 가입시 유의사항

ISA는 절세 혜택이 크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1. 국내 상장 주식만 투자 가능: 해외 주식이나 국내 상장 ETF에 직접 투자할 수 없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2. 중도해지 시 혜택 반환: 중도해지할 경우 절세 혜택을 모두 반환해야 하며, 신탁형과 일임형은 가입만 해도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3. 소득확인증명서 발급 필요: 가입 유형에 따라 소득확인증명서가 필요하며, 홈택스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홈택스를 통한 ISA 계좌 개설 방법

1.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먼저 홈택스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진행합니다.


2. 소득확인증명서 신청: ‘소득확인증명서(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을 신청합니다.

수령 방법은 인터넷 발급(프린터 출력)을 선택하고, 발급 희망 수량은 1매를 선택합니다.



3. 증명서 발급 번호 확인: 인터넷 접수 목록에서 발급번호 14자리를 메모한 후, 이를 은행에 제출해 계좌 개설을 진행합니다.



ISA는 1인 가구나 직장인에게 적합한 투자 및 절세 상품으로, 자신의 재무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투자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