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관련 주식 및 테마주 근황 정리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관련 테마주들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요 관련주들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정치 테마주의 특성과 리스크를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관련 테마주 동향

1. 동신건설(025950)

이재명 대표의 고향인 경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신건설은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가 동향: 25일, 동신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69% 상승한 2만 4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과거 변동성: 이재명 대표의 선고를 앞두고 이미 20% 이상 급등하며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된 이력이 있습니다.

2. 에이텍(045660)

에이텍은 최대주주 신승영 씨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창조경영 최고경영자(CEO) 포럼의 운영위원직을 맡았던 점으로 인해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주가 동향: 전일 대비 29.94% 상승한 1만 6190원으로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김동연 관련 테마주와 상반된 움직임

반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연관된 테마주는 이재명 대표의 무죄 선고 이후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1. SG글로벌(001380)

주가 동향: 전 거래일 대비 29.98%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 PN풍년(024940)

주가 동향: 27.83% 하락한 682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김동연 테마주는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 박탈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았던 시점에 부상한 바 있습니다. PN풍년은 김동연 지사와 학연, SG글로벌은 지연으로 연관되며 주목을 받았으나, 이번 무죄 판결로 테마주 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재판 결과와 시장 반응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혐의 내용: 이재명 대표는 2018년 경기도지사 시절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를 무죄로 만들기 위해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판결 내용: 재판부는 "범죄사실의 증명이 부족하며,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이재명 테마주를 자극하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지만, 김동연 테마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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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주 투자 시 주의점

정치 테마주는 정치인의 발언이나 재판 결과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주가가 크게 변동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변동성 위험: 동신건설과 에이텍은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에 기대 상승했지만, 정치적 이슈가 소멸하면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본 분석 부족: 테마주 대부분은 실제 수익구조와 정치인의 활동 간 연관성이 미약하므로 장기적인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흐름 분석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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