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킨텍스에서 하는 일산 지페어를 갔다왔습니다. 거기서 식용벌레를 조금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고소하고 끝나고 나서도 맛이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그걸 계기로 건조밀웜을 쿠팡으로 주문해버렸죠. 80g에 12000원(배송비 3000원 포함)정조 하더군요.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뭐, 애초에 벌레를 먹는다는 것 자체가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지만 식용 벌레에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소, 돼지 같은 "전통적인" 가축보다 사육에 적은 물과 사료가 들고 온실가스 배출도 적어 환경적으로도 지속 가능성이 높은데요. 벌레 사육은 적은 공간에서도 가능해 도시에서도 쉽게 생산할 수 있기에 고물가 시대에 가격도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죠. 손에 놓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