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한 동기
평소 진로 관련으로 혼란스러웠기에 나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상세한 건 알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가격도 무료고 그냥 직업과 관련된 적성검사겠거니 하고 별 기대 없이 갔다. 덕분에 숙명여대 근처 동네도 처음 가봤다.
참여 전
먼저 이메일을 통해 어떤 검사지를 받고 검사를 했다. 성격 성향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
1주차
저번에 이메일로 받았던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 5가지를 알아보고 그것을 조원들과 함께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조원들과 함께 무언가를 공유하는 건 마치 예전에 캐나다에서 다녔던 어학학원을 연상케 했다. 물론 조금 부끄럽긴 했다.
약점보다는 강점에 집중해 강점을 개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포인트였던 것 같다.
또한 중요한건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가 어떤건지가 아니라, 내 강점을 활용해서 어떤 일을 하는 게 좋은지 고민해서 그 분야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램도 매우 잘 짜여져 있었고 강사분도 열심히 준비한 흔적이 보였다.
다른 일도 있었고 첫날 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그만두려고 했었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서 나머지도 다 나오기로 했다.
2주차
처음에는 저번시간에 알아본 자신의 강점을 스티커에 적어 가슴에 붙이고 2사람씩 짝을 지어 그것을 보면서 서로 칭찬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칭찬을 하는것도 칭찬을 받아보는 것도 아직 어색해서 조금 부끄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이것도 하면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점은 강점일뿐 장점의 의미가 아닌 것을 확실하게 알게되었고 이것이 양날의 검처럼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3주차
강의실
이번에는 그룹 코칭을 했다.
자신의 자존감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를 했는데 생각보다는 좀 낮아서 좀 더 자신의 장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좋게 평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좀 더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할 것 같다.
전화상담
전화상담은 상담전문가분과 시간을 정해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상담사님은 친절하게, 그리고 꽤 예리하게 상담을 해주셨다.
결국 취미로 소설쓰는 것이 나에게 좋은 에너지를 준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일은 편견을 갖지 말고 일단 어떤 것이든 해보고 맞는지를 판단하기로 했다.
4주차
계획,목표를 세우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평소 메모를 해서 할 일 리스트를 쓰는 건 잘하지만 이제부터는 거기서 더 나아가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낭비가 되는 요소가 뭐가 있는지 점검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나고 비건빵을 받았다.
종합
분위기, 강사님의 열정, 프로그램의 완성도 모두 만족스러웠다.
매주차가 끝날때마다 설문에 답하는게 조금 귀찮기는 했다.
3주차쯤에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놓친게 좀 아쉽긴 하다.(추첨으로 치킨을 주는 걸로 기억하고 있다.) 다 끝나고 하는 걸로 해도 됐을텐데.
아무튼 이 프로그램이 좀 더 홍보가 되고 더 많은 청년들이 라이프코스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알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한국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
https://youth.seoul.go.kr/site/main/content/life_desi_sch_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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